
운전할 때 90%가 잘못 쓰는 자동차 기능
운전 경력 10년 차 제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야, 우리나라 운전자들 대부분 자동차 기능 반도 제대로 못 쓴대.”
처음엔 그냥 농담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제가 차를 타고 다니면서 관찰해보니… 진짜였습니다.
자동차에 있는 수많은 기능들,
우리는 대부분 그냥 ‘대충 이렇게 쓰는 거겠지’ 하면서 쓰는데,
알고 보면 90% 이상이 잘못 쓰고 있는 기능이 있더라고요.
저도 이걸 알기 전까지는 “아, 나는 운전 꽤 하는 편인데~”라고 생각했는데
배우고 나니 부끄럽더라고요. 😅
1. 방향지시등 (깜빡이)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 싶죠?
하지만 제가 본 바로는 깜빡이를 제때 켜는 사람 정말 드뭅니다.
- 차선 변경할 때 이미 절반 넘어와서 켜는 경우
- 고속도로에서 추월하면서 그냥 무시하는 경우
- 심지어 끄는 걸 깜빡해서 계속 켜져 있는 경우
방향지시등은 “내가 이렇게 움직일 거야”를 미리 알려주는 기능인데,
많은 운전자들이 단순히 “차선 변경 중 표시”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교통사고 중 20% 이상이 깜빡이 미사용·오사용 때문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2. 오토홀드 기능
최근 차량에는 대부분 들어있는 기능이죠.
정차 시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차가 앞으로 나가지 않게 잡아주는 기능인데,
많은 분들이 이걸 잘못 쓰고 있어요.
예를 들어,
신호대기 중 잠깐 정차할 때 오토홀드를 켜는 건 좋아요.
근데 내리막길이나 주차장에서 무조건 오토홀드에만 의지하면…
차가 살짝 밀리거나, 갑자기 풀리면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정답은 오토홀드 + 사이드브레이크 병행이에요.
특히 경사로에서는 꼭 주차 브레이크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3. 오토라이트 기능
자동차에 있는 ‘AUTO’ 버튼, 많이 보셨죠?
“아, 이거 자동으로 불 켜주는 거지?” 하고 쓰는 분들 많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기능이 항상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비 오는 날 터널 진입 시 센서가 반응이 느려서 불이 늦게 켜질 수 있고,
안개 낀 날에도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즉, “AUTO니까 나는 신경 안 써도 돼”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수동으로 라이트를 켜는 습관이 훨씬 안전해요.
4. 크루즈 컨트롤 (ACC 포함)
요즘은 그냥 속도 고정뿐 아니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도 많죠.
근데 이걸 “야, 이제 차가 알아서 다 해주네?” 하면서 과신하는 분들 많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믿고 핸드폰 만지거나, 졸음운전하는 경우…
정말 위험합니다.
이 기능은 ‘보조 장치’일 뿐,
운전자가 완전히 손 놓으라는 게 아니에요.
앞차 급정거 상황에서는 100% 대응 못 할 수 있으니까요.
5. 사이드미러 접기 버튼
많은 분들이 운전 중에도 습관적으로 사이드미러를 접었다 폈다 하세요.
특히 좁은 골목 들어갈 때, “차 긁힐까 봐 접어야지” 하는데…
사이드미러 접으면 시야 확보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오히려 접은 상태로 주행하는 게 더 위험해요.
사이드미러 접기는 주차 후에만 쓰는 기능이지,
운전 중에 쓰면 절대 안 됩니다.
6. 열선 시트 & 통풍 시트
추울 때 열선, 더울 때 통풍 — 다들 켜죠.
근데 많은 분들이 “켜놓고 쭉~”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선은 오래 켜놓으면 허리와 엉덩이 혈액순환에 부담을 주고,
통풍은 장시간 사용 시 체온이 떨어져 복통이나 요통을 유발할 수 있어요.
정답은 출발 직후 짧게 사용하고, 일정 온도가 되면 꺼주는 것입니다.
7. 블랙박스 주차 모드
“내 차는 블랙박스 있으니까 안심~” 하시는 분들 많죠.
근데 주차 모드를 무조건 켜놓는 건 배터리 소모를 엄청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 주차해두면 배터리 방전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실제로 제 지인이 “차가 시동이 안 걸린다” 해서 갔더니,
원인은 블랙박스 주차 모드 상시 켜놓은 거였습니다.
필요할 때만 주차 모드를 켜거나,
배터리 방전 방지 장치를 함께 쓰는 게 안전합니다.
🚗 한 줄 정리
자동차 기능은 ‘있으니까 대충 쓰는 거’가 아니라
제대로 알고 써야 안전하다는 겁니다.
깜빡이, 오토홀드, 오토라이트, 크루즈 컨트롤, 사이드미러 접기…
이 다섯 가지만 제대로 알아도 사고 확률이 훨씬 줄어듭니다.
저도 이걸 배우고 나서,
“아, 그동안 나도 잘못 쓰고 있었구나” 싶었거든요.
혹시 이 글 보면서 뜨끔하셨나요? 😉
이제부터라도 내 차 기능, 제대로 알고 안전하게 써봅시다.
'알쓸신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냉장고 채소, 이 순서대로 보관하면 한 달은 더 갑니다 (0) | 2025.08.21 |
|---|---|
| 냄비 라면이 더 맛있어지는 의외의 한 스푼 (3) | 2025.08.20 |
| 건조기 돌려도 옷 줄지 않게 하는 세팅 (4) | 2025.08.06 |
| 렌터카 사고 시 1순위 연락처 (2) | 2025.08.05 |
| 옷 색상별 세탁법: 섞어서 빨면 생기는 문제 (0) | 2025.07.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