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이 크림 버려야 돼?”
“왜? 아직 반도 안 썼잖아.”
“근데 뒷면 보니까 유통기한 지났어. 그냥 쓰면 안 되는 거 아냐?”
“그거 다 버렸으면 나 화장품비로 파산했을 걸…”
👩🦰 여자들의 화장대, 혹은 요즘은 남자들의 서랍 속에도 가득 차 있는 화장품.
사고 싶을 때 사고, 선물 받고, 샘플 챙기고, 또 이벤트로 받아놓다 보면…
“아니, 내가 이렇게 많이 샀었나?” 싶은 순간이 오죠.
문제는 이렇게 모아둔 화장품들 중 꽤 많은 게 유통기한을 살짝 넘겨버린다는 것.
그럼 항상 고민이 시작됩니다.
“버려야 하나? 아까운데…”
“아직 멀쩡한데 써도 되나?”
오늘은 화장품 유통기한의 진짜 의미와,
“이건 지나도 써도 괜찮다” vs “절대 쓰면 안 된다”를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 화장품 유통기한, 제대로 아는 게 먼저
먼저 헷갈리기 쉬운 게 있습니다.
- 제조일자 기준 유통기한(미개봉 상태)
- 개봉 후 사용 가능 기한(PAO)
예를 들어, 립스틱 뒷면에 EXP 2024.06이라고 적혀 있다면, 개봉하지 않았을 때까지 보관 가능한 시기예요.
하지만 뚜껑을 딱 열어버린 순간부터는 공기, 세균, 빛, 손의 접촉으로 산화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개봉 후 6개월, 12개월’ 같은 작은 병 모양 아이콘(예: 6M, 12M)이 있죠.
👉 기억하세요:
- 개봉 전 → 보통 2~3년
- 개봉 후 → 제품별 3개월~2년
✅ 유통기한 지나도 써도 되는 화장품
여기서 핵심!
모든 화장품이 유통기한 하루라도 지나면 바로 독극물 되는 건 아니에요.
제품 성격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제품은 조금 지나도 괜찮습니다.
1. 파우더류 (팩트, 루스파우더, 아이섀도우)
가루 형태라 수분이 거의 없어 세균 번식이 어렵습니다.
📌 유통기한 지나도 1년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 가능.
단, 브러시 관리가 중요해요. 오염된 브러시로 계속 쓰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대화 예시
A: “야, 이 섀도우 작년 거인데 아직 써도 돼?”
B: “냄새 안 나고, 가루 뭉침 없으면 그냥 써도 돼. 나 3년 된 것도 쓴 적 있어.”
2. 펜슬형 제품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펜슬류는 깎아내면서 사용하니까 오염된 겉부분이 제거됩니다.
📌 유통기한 지나도 6개월~1년은 더 사용 가능.
3. 네일 제품
네일 에나멜이나 탑코트도 휘발성이 강해 세균 번식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 변색이나 굳음만 없으면 오래 써도 무방.
다만, 냄새가 심하게 변했거나 너무 끈적거리면 교체하세요.
4. 향수
알코올이 기본 성분이라 보존력이 탁월합니다.
📌 개봉 후에도 보통 3~5년은 거뜬.
빛만 피하고 서늘하게 두면 오래 가요.
단, 시간이 지나면 향의 ‘탑노트’가 날아가서 향이 살짝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 절대 쓰면 안 되는 화장품
반대로, 유통기한 조금만 지나도 위험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어요.
이건 피부에 직접, 특히 민감한 부위에 닿기 때문입니다.
1. 마스카라
눈은 세균에 특히 취약한 부위라 개봉 후 3~6개월이 지나면 바로 교체하세요.
오래 쓴 마스카라는 결막염, 다래끼 같은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경험담
“예전에 1년 된 마스카라 그냥 썼다가 눈이 빨갛게 충혈돼서 안과 간 적 있어요.
그 뒤론 절대 오래된 건 안 씀.”
2. 리퀴드 파운데이션 & 쿠션
수분이 많아 세균 번식이 쉽습니다.
특히 쿠션은 퍼프 때문에 오염 속도가 더 빨라요.
📌 개봉 후 6개월~1년이 지나면 교체가 안전합니다.
3. 크림, 로션, 에센스
기초 화장품은 피부에 넓게 바르는 제품이라, 유통기한이 지나면 산화된 성분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요.
📌 개봉 후 1년 이상 지난 건 버리는 게 안전합니다.
4. 립글로스, 틴트
입술에 직접 바르고, 침과 섞이는 경우가 많아 오염되기 쉽습니다.
📌 개봉 후 6개월이 지나면 교체하세요.
👀 화장품이 상했는지 확인하는 3가지 기준
- 냄새 → 특유의 향이 사라지고, 시큼하거나 화학적인 냄새가 난다.
- 색 → 원래 색과 다르게 변색됨. (특히 파운데이션이 노랗게 산화)
- 질감 → 뭉치거나, 물과 기름이 분리됨.
👉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유통기한이 남았더라도 사용하지 마세요.
🧴 유통기한 늘리는 보관 꿀팁
- 햇빛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화장대보단 서랍 속!)
- 크림류는 스파츌라 사용해서 위생적으로
- 여행용 미니통에 덜어 쓰면 본품 오염을 줄일 수 있음
- 냉장 보관은 일부 제품만 (알로에젤, 마스크팩)
💬 한 줄 결론
“화장품 유통기한은 절대적인 게 아니라, 제품 성질과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 파우더나 펜슬류는 조금 지나도 OK,
👉 수분 많은 제품이나 눈·입술 제품은 절대 NO!
💡 결국, 내 피부에 바르는 거라면 ‘아깝다’보다 ‘안전하다’가 우선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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