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매매일지(한화에어로스페이스, HLB, 한글과컴퓨터, 루닛, 에스와이스틸텍)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머스크때문에 많이 빠졌었는데 그래도 어제 슬금슬금 오르더니 3일선 위로 안착해서 종가에 베팅했음. 3일선 아래로 다시 빠지면 손절할 생각으로 천천히 반등나오겠지 했는데, 오전에 3%정도 슈팅나와서 전부 팔고 나왔다.

2. HLB
바이오 테마 투심이 안좋은건 알지만, 그래도 별다른 악재없이 외인기관 수급 좋은 HLB들어갔는데 시장 전체적인 분위기가 안좋아서 쫄쫄쫄 흐르다가 손절나감. 역시 주도테마를 거스르면 안된다..

3. 한글과컴퓨터
AI 테마 + 수급 연속성 + 3일선 눌림 타점으로 진입하였음. 악재는 없었지만, 오늘 코스닥 코스피 지수가 그냥 전체적으로 내리꽂는 바람에 빠른 손절이 나왔다. 시가에 익절하기엔 너무 애매하고 이스트소프트가 나름 장초반에 올라주고 있어서 좀 지켜볼까 했는데 결과는 손절~

4. 루닛
AI테마, 기관수급 연속성, 종가즈음 3일선 위로 올리는 모습, 빠질라하면 누가계속 올려줌 같은 상황을 보고 타점을 잡았는데 좀 높게 잡았나보다. 손절했는데 다시 아래서 잡았음. 시장이 너무 내리꽂다보니까 바닥 잡기는 어렵고 무릎에서 잡을 생각으로 사다보니 손절이 순식간에 나온다 ㅠ

5. 에스와이스틸텍
우크라이나 재건 대장 + 20일선 처음 닿았는데 다음주에 악재만 없다면 죽더라도 반등한번 주고 가지 않을까 싶어서 담았음. 손절선이 너무 짧아서 일단 손절하긴 했는데 바로 다시 담았음. 다음주에 안튀면 바로 매도할 예정이다. 오늘 시장은 빠르게 주워 담아야하는 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손절이 빠르게 나왔다.

마지막 날은 손절로 끝났지만, 시장이 안좋아도 돈은 벌리긴 했던 11월이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빠른 손절이었던거 같고, 적절한 분산투자랑 욕심없이 분할매도했기 때문이다.

11월은 하루기준 총 16번 매매했고 5번 빼고는 전부 수익이었다.

손익비로 따지면 승률이 60%쯤 되겠다.  

손실도 수익난 날들과 비슷한 금액이라서 다행인 것 같다.

이번달은 대부분 종가베팅이었고, 명확한 매수/매도 관점이 있었다. 현재와 같은 매매방식을 계속 적용해서 다음달도 손실없이 빨간불만 찍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해봐야겠다.

월별 수익 기준 6개월만에 양전이라서 기쁘고, 중점은 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원칙에 의한 매매를 잘한 것이다.

11월도 매매하신 투자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달의 교훈 > 지수 이기는 종목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