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아나운서 발음 연습하기 좋은 대본 & 실전 발성 훈련 루틴

by sk9028 2025. 10. 21.
728x90
반응형

 

🎯 1. 발음 연습의 핵심은 ‘명확한 전달력’

좋은 발음은 단순히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소리의 방향, 입 모양의 정확성, 호흡의 리듬감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 예를 들어보죠.
“시시각각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 문장을 뭉개서 읽으면 “씨시각깍상황이바뀌고잇씀니다”가 되지만,
명확한 전달을 위해선 다음처럼 읽어야 합니다.

[정확한 발음 예시]
시·시·각·각 / 상·황·이 / 바·뀌·고 / 있·습·니·다.

👉 단어 하나하나를 박자감 있게 끊어 읽는 훈련이 기본입니다.


🎤 2. 아나운서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기본 발음 훈련 대본

다음은 KBS 아나운서 아카데미SBS 보도국 리포터 교육에서
실제 발성 연습용으로 사용되는 대본 일부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 (1) 자음 명확도 훈련 문장

“바다에 나가 배를 타고 파도를 바라본다.”
“찰싹찰싹 파도치는 바닷가에 바람이 분다.”
“사과가 상하지 않도록 상자 속에 싸서 싣는다.”
“짜장면 주문 좀 주세요.”
“치킨과 피자를 포장해 주세요.”

👉 입모양을 크게, 복식호흡을 유지하면서 또박또박 말하면
혀끝과 입술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교정됩니다.


🗣️ (2) 모음 교정 훈련 문장

한국어는 모음의 장단과 높낮이, 특히 ‘ㅔ/ㅐ’, ‘ㅗ/ㅜ’, ‘ㅡ/ㅣ’ 발음 구분이 중요합니다.

“개구리와 고양이가 놀이터에 모였다.”
“배에 매를 매달았다.”
“희미하게 빛나는 불빛이 보인다.”
“우리의 우유 유리병이 울렸다.”

👉 특히 ‘ㅣ’와 ‘ㅡ’의 구분은 혀 위치로 결정됩니다.
혀를 위쪽으로 세우면 ‘ㅣ’, 아래쪽으로 낮추면 ‘ㅡ’.
발음 시 입술 모양을 거울로 보며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3) 리듬·호흡 조절 문장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낮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 실제 뉴스 원고처럼 쉼표마다 짧은 복식호흡을 넣는 습관을 들이면,
문장 길이가 길어져도 호흡이 끊기지 않습니다.


🗞️ 3. 뉴스 스타일 발음 연습용 대본 (실제 방송 원고 기반)

아래는 실제 아나운서 리허설용 뉴스 대본을 발음 훈련용으로 각색한 예시입니다.
발음의 명확도, 속도 조절, 어미 처리 등을 연습하기 좋습니다.


📍 대본 예시 ①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일대에는 갑작스러운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상가와 사무실, 지하철 일부 구간의 전력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한국전력은 노후 전선 교체 작업 중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 핵심은 **‘정전이 발생했습니다’**의 ‘정전이’를 “정저니”로 흐리지 않는 것.
자음 전환(ㄴ→ㅇ) 부분에서 입술을 정확히 닫아줘야 합니다.


📍 대본 예시 ②

“오는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점차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외출 시 따뜻한 옷차림과 우산 준비가 필요합니다.”

👉 날씨 원고는 속도보단 리듬감과 따뜻한 톤이 중요합니다.
마치 “청취자에게 직접 말하듯” 부드럽게 읽어보세요.


💪 4. 발성·호흡 훈련 루틴 (매일 10분 루틴)

아무리 좋은 대본이 있어도, 올바른 발성이 기반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아래 루틴은 아나운서 입문생들이 매일 하는 대표적인 기본기 루틴입니다.

✅ 아침 루틴 (5분)

  1. 복식호흡 1분 –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길게 내쉬기
  2. 입열기 스트레칭 1분 – 아~ 에~ 이~ 오~ 우~ 5회 반복
  3. 발성 연습 2분 – “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반복 낭독
  4. 뉴스 대본 1편 읽기 1분 – 천천히 또박또박 발음

✅ 저녁 루틴 (5분)

  1. 속도 조절 연습 – 평소 말하기보다 20% 느리게 읽기
  2. 억양 체크 – 녹음 후 리듬감, 끊어읽기, 호흡 점검
  3. 모음 교정 – ‘의’, ‘에’, ‘애’, ‘외’, ‘왜’, ‘위’ 구분 훈련
  4. 한 문장 완벽 발음 – 매일 하나의 문장을 완벽히 읽기

🎧 5.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발음 교정 꿀팁

🎤 (1) 스마트폰 녹음 활용

  • 자기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듣는 것이 가장 빠른 피드백입니다.
  • “내 목소리 너무 어색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미 교정의 출발선에 선 것.

🪞 (2) 거울 보며 입 모양 체크

  • 특히 ‘ㅂ, ㅍ, ㅁ’ 발음은 입술을 확실히 닫고 터뜨려야 명확해집니다.
  • 거울 속 자신의 입 움직임이 불분명하면 혀끝 발음도 뭉개집니다.

⏱️ (3) 템포 조절 앱 사용

  • ‘속독기’, ‘발음 연습기’ 앱을 이용해 문장 길이별 시간 측정.
  • 실제 방송처럼 일정한 속도(초당 4~5음절)를 유지하는 게 목표입니다.

🗣️ 6. 실전 예시: 아나운서 오디션용 문장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미소와 정확한 발음으로 여러분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 오디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본 문장입니다.
톤은 차분하고, 어미를 끌지 않으며, 마지막 음을 살짝 올려 마무리하세요.


📚 7. 추천 연습 교재 & 참고 자료

  1. 『KBS 아나운서 발음·발성 교정집』 – 실제 연습용 예문 다수 수록
  2. 『성우를 위한 낭독훈련 100문장』 – 문장 길이별 속도 조절 훈련에 좋음
  3. 유튜브 채널 ‘SBS 아카데미 말하기교실’ – 입문자용 실습 영상 다수

💬 마무리: 발음은 “센스가 아니라 근육의 기억”

많은 분들이 “저는 발음이 안 좋아요”, “목소리가 작아요”라고 고민하지만,
그건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훈련의 양’입니다.

입 근육, 혀의 위치, 호흡 조절은 꾸준히 반복하면 누구나 교정됩니다.
매일 10분씩이라도 발음 대본을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한 달만 지나도 뉴스 원고가 훨씬 또렷하게 들릴 겁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